우 차관은 이날 가스안전공사 상황실에서 가스 공급 시설 등 안전 관리 현황, 유사시 비상상황 전파와 조치 계획 등의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도시가스업체인 코원에너지에서는 배관 안전 관리 현황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우 차관은 "설 연휴 기간에 전력, 가스 등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비상대응태세를 확실하게 유지하고 안전 및 재난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산업, 무역, 통상, 에너지 담당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수출입, 해외바이어, 외국인투자자 동향 등을 점검하는 한편 연휴 기간 산업단지와 에너지시설에 대한 보안관리를 철저하게 챙기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주요 에너지 시설에 대해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했으며,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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