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8회에서 이방원(유아인)은 스님 적룡(한상진)을 찾아가 "너 무명이지?"라고 다짜고짜 묻는다.
하지만 적룡이 모른 척 하자 따귀를 때린 이방원은 "내가 원래도 성격이 급한데 요즘 더 급해지고 있어. 대답 잘해야 돼. 아니면 여기서 죽어"라고 말한다.
이에 적룡은 "재가 여기서 죽어요. 무사님과 대군마마님이 죽이려고 한다면 저라고 가만있겠습니까"라며 불쾌감을 드러낸다.
한편, 50부작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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