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정부3.0의 일환으로 시민이 편리한 민방위 교육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는 민방위 집합교육과 관련, 대원들이 거주지에서 가까운 교육장을 선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대상은 1~4년차 민방위 대원이며, 기존 조치원읍에서만 실시했던 교육을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조치원읍 주변(조치원, 연기, 연동, 연서, 전의, 전동, 소정)에 주소를 둔 민방위 대원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름동(금남, 장군, 부강, 한솔, 도담, 아름) 주변에 주소를 둔 사람은 아름동 주민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은 4월부터 진행되고, 교육 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또한 민방위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대체하는 사이버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해 집합훈련의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해당 민방위 대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PC,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민방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 교육은 3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위 기간 중에는 24시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권운식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거리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올해 민방위 교육은 다양한 실습 위주로 편성하여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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