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교실의 실내 위생환경 개선 차원이다. 시교육청은 개인용 신발장이 없는 서울시내 초등학교 100여 곳에 학교당 5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학교에서 신발장과 현관 매트 등을 설치하는데 쓰인다. 연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서울의 초등학생들은 향후 학교에 신발주머니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교육청 측은 "작년에 처음 도입한 결과 학부모, 학생,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사업을 진행하면 이제 신발주머니를 들고 다니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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