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보령 폐갱도 新관광자원 부상…"갱도체험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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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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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혀졌던 폐갱도, 관광자원으로 재탄생

보령시 석탄박물관에 조성된 갱도체험시설 모습. [사진제공=한국광해관리공단]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폐갱도가 갱도체험시설로 조성되는 등 관광자원의 새로운 보배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보령 석탄박물관에 폐갱도를 활용한 갱도체험시설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폐갱도는 지난 2011년 5월 석탄박물관 주차장의 지반이 붕괴되면서 우연히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첫 발견된 폐갱도의 크기는 가로 2m, 세로 2m, 길이 45m 규모다

공단은 2013년 3월 폐갱도 지반조사를 시작으로 약 3년에 걸쳐 보강공사와 신규 갱도 공사, 전시물 제작 등을 설치했다.

갱도체험시설에서는 성주리 탄광촌, 입갱, 채탄, 막장의 빛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조형물과 영상을 볼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폐갱도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는 의미 또한 크다”며 “이 같은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폐광지역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진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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