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막바지 귀경 행렬로 전국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관광 명소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리며 종일 붐볐다.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 구간과 일죽~낙타고개 구간 등은 차량의 거북이 걸음으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충북을 지나는 고속도로는 오후 2시 30분을 넘어서면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주요 유원지에서도 나들이객들로 발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국립공원 속리산에는 수천여 명이 몰렸고 월악산에도 이에 버금가는 인파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스키장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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