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5년 영업이익 623억엔…전년 대비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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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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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업체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10일 자사의 2015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2015년 매출은 1903억엔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23억엔으로 37% 늘었다. 순이익은 88% 증가한 551억엔이다.

2015년 4분기 매출은 458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한국 지역 내 ‘히트(HIT)’의 성공적인 론칭 성과를 비롯해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의 우수한 실적으로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3억엔, 순이익은 44억엔이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2015년 한해 동안 라이브 및 신작 게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파트너십 확장으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며 견고한 성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게임들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신규 게임에서는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가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700만 건을 돌파했으며, ‘히트(HIT)’가 한국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인정 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일년 간 세계 최정상급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수한 글로벌 IP도 확보했다”며 “2016년에도 당사가 보유한 개발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품질의 게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넥슨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예상 매출은 490억~525억엔, 모바일게임 매출 109억~120억엔, PC온라인게임 매출 381억~405억엔 범위 내로 전망했다. 예상 영업이익은 186억~222억엔, 예상 순이익은 163억~193억엔이다.

넥슨의 2015년 4분기 및 연간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http://ir.nexon.co.j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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