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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하와이 훌라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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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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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 3월 27일부터 일주일간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개최

[사진=하와이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세계 최대 규모 훌라 축제인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이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하와이의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l)은 하와이 전통 춤인 훌라의 역사와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빅 아일랜드 힐로 지역의 대표 축제 중 하나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행사의 시작을 기념하는 음악 축제 ‘호올라울레아(Ho‘olaule‘a)’를 시작으로, 훌라 무료 시연회, 하와이 예술 전시회, 야외 공연 및 연주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힐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3월 31일에는 미국 본토 및 아시아의 훌라 고수를 뽑는 ‘미스 알로하 훌라’ 콘테스트가, 축제 마지막 날인 4월 2일에는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메리 모나크 로얄 퍼레이드’가 힐로 시내에서 진행된다. 

하와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의 유은혜 부장은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은 하와이의 이색적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축제를 통해 하와이의 전통 문화와 훌라의 매력이 보다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축제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지만 훌라 경연대회의 경우는 티켓을 구입해야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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