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새벽 대전에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
11일 오전 5시 57분쯤 충남 금산군에서 규모 3.1 지진이 일어났고, 100여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왔다.
지진을 느낀 대전 시민들은 "쿵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렸다" "큰 소리가 나서 폭탄 터진 줄 알았다" "지진 느끼고 나서 무서워서 잠이 안왔다" 등 댓글이 쏟아졌다.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진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 새벽 대만 남부에서 규모 6.4 지진이 일어나 건물이 무너져 140명 사망·실종자가 나왔고, 9일 오후에는 칠레 중부 해안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해당 지역의 마을이 폐허가 되기도 했다.
일본 역시 지난 5일 오전 규모 4.6 지진이 일어나 도쿄 도내 지하철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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