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U(씨유)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단 것을 선호하지 않는 연인에게도 달콤함을 전할 수 있도록 한정판 블록 장난감 '사랑해씨유'와 '결혼해씨유' 등 50여종의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사랑해씨유'와 '결혼해씨유'(각 1만5000원, 3000개 한정)는 CU에서 만난 스태프와 손님이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블록 장난감이다. '사랑해씨유'는 서양식 결혼식을, '결혼해씨유'는 전통 혼례의 모습을 연출한 상품이다.
CU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키덜트족을 겨냥한 PB블록 장난감 시리즈를 출시해 3~5일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따뜻한 감성을 담은 초콜릿도 준비했다.
응원과 소망의 메시지가 손글씨로 디자인 된 '캘리그라피 초콜릿'은 감성적인 캘리그라피 패키지와 함께 트윅스, M&M 등 인기 초콜릿 위주로 구성했다. 가격대도 4000원에서 1만원대로 다양하다.
CU가 지속적으로 차별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작년 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에 타로카드를 넣은 기획 패키지 상품이 전체 초콜릿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김석환 MD기획팀장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CU는 기존 초콜릿 상품에서 나아가 비식품류까지 상품 라인업을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CU만의 터치 스크린 POS단말기를 이용한 '즉석 당첨 이벤트'를 펼쳐 쇼핑의 재미까지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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