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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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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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안개 속 한국경제, 등대를 찾아라!’를 대주제로 ‘제39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39회째를 맞은 이번 연찬회는 전국의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초청된 명사들이 강의에 나서는 만큼 심도있는 대화가 오고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황창규 KT 회장은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우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금 우리 경제가 처해있는 상황을 진단하고 2016년 경제전망과 정부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한편 노사관계특강 시간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강연자로 나서 현재 난항이 거듭되고 있는 노동개혁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가 준비한 올해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또한 일본 아베 내각 최고 싱크탱크인 총합연구개발기구(NIRA) 수장을 역임한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의 글로벌 특강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베총리의 경제브레인인 이토 모토시게 교수는 아베노믹스의 핵심에 대해 강연한다.

경총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 고착화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금번 연찬회가 경영자들이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전략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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