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직도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2년 임기로 건설기술 진흥과 설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제14기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구성, 11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 제5조에 따라 건설기술의 진흥·개발·활용 등에 대한 정책결정 및 심의를 수행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심의기관이다.
전체 조직은 국토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총 423명으로 구성된다.
건설기술 관련 심의와 입찰방법심의 등을 담당하는 일반위원(223명), 일괄입찰(턴키) 등 설계심의를 맡는 설계심의분과위원(100명), 국가건설기준 심의를 담당하는 기준분과위원(100명) 등으로 나뉜다.
일반위원은 22개 분야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전문성·경력·자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으며, 각 분과위원은 건설기준 업무·심의경력 등을 평가해 10개 분야 100명의 전문가를 선발했다.
국토부 기술기준과 관계자는 “위원회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공동연수(워크숍)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간담회 및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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