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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생활 향유를 돕기 위한 문화누리카드가 오는 15일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발급 개시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고령자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만들어졌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6세 이상)으로 연간 5만 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지급받는다. 신청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약 11개월이다. 카드 이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예술을 즐길 여유가 없으셨던 분들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문체부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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