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아동을 위해 교복가게에서 장기간 판매가 안 된 재고상품이나 중고 교복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문의전화에 흔쾌히 호응해 주었다.
심 대표는 아동을 직접 교복가게로 초청해 아동의 신체 치수를 잰 후 즉석에서 재단하여 개인별 교복을 맞춰 주었다.
다른 학생이 입던 중고 교복으로 지원받을 줄 알고 교복가게를 찾아갔던 후원대상자 가족은 “아동에게 딱 맞는 맞춤형으로 새 교복을 후원해 주시고, 교복을 다시 찾으러 오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즉석에게 바로 재단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조태일 중2동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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