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화호~수암봉 생태천길 연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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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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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화호에서 수암봉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생태천 숲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 연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하천 길을 따라 자연 생태계와 교감·힐링으로 시민들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암봉까지 16km의 생태천길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심을 관통해 시화호에 이르는 안산천은 2014년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안산천에서 호수공원∼갈대습지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내달 초 착공에 들어가 11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시화호∼수암봉까지 하천 산책로와 제방길을 따라 자전거가 갈 수 있도록 월피동 석답마을 입구 단절된 구간을 교량 하부로 연결하고, 비포장 하천 제방도로 포장(연장 1.57km, 폭 3m)과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내판도 설치해 자전거와 도보여행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시민이 자연을 즐기고 농촌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 활성화와 여가 공간 조성, 수암봉 등산객의 자전거 이용 유도로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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