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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영국 킹스웨이칼리지 한식&양식 콜라보레이션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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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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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와 음식을 교환하는 공동 프로그램 행사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영국 킹스웨이칼리지에서 해외연수 중인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호텔외식조리과 12명의 학생들이 킹스웨이칼리지 교내 식당에서 영국,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의 국제학생 10명과 함께 동서양의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식과 양식의 콜라보레이션 페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킹스웨이칼리지 부총장 게리헌터 외 현지 교수들과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안광열 교수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런던 유명 레스토랑 쉐프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재능대-영국 킹스웨이칼리지 한식&양식 콜라보레이션 페어 개최 [1]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직접 현지의 식재료를 구매하여 메뉴를 구성했으며, 에피타이저로 코리안 불고기 샐러드, 타락죽을 준비했고, 메인요리로 Eastern Cusine에는 신포 닭 강정, 겉절이, 오리 주물럭을, Western Cusine에는 피쉬 엔 칩스, 피죤 샐러드, 소고기 뽈살 스튜를 만들었다. 또한 디저트로 애플파이, 수정과 샤벳, 조란, 율란, 약과, 매작과 등의 요리를 선보이며 행사에 참석한 쉐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콜라보레이션 페어 후에는 킹스웨이칼리지 에쉬 스펜서 교수와 안광열 교수, 양 대학의 학생들이 크로스 교육을 실시하며 음식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연수의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점검하고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에쉬 스펜서 교수는 “인천재능대 학생들의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연수 생활은 타 학생들에게 자극과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연수 동안 교육을 잘 이수하여 훌륭한 쉐프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WCC 사업의 일환인 인천재능대-킹스웨이칼리지 공동교육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텔외식조리과 12명의 학생들은 전액 장학지원 혜택으로 8주간 킹스웨이칼리지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있으며,모든 과정을 이수한 뒤 최종 실무 평가까지 통과하게 되면 유럽, 미주, 호주 등 세계적으로 공인되는 IVQ(International Vocational Qualification) Level 2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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