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 위원회(위원장 제종길 시장)가 4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경기테크노파크 RIT센터 열린 이날 회의는 위원회의 2015년 자문실적과 2016년 자문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 위원회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불법광고물 관리 개선’, ‘다문화특구 활성화’ 등 16개 주제에 대한 자문활동을 전개해 모두 77개의 자문사항을 시에 권고했으며, 80%의 시정 반영율을 보였다.
제 시장은 위원회 분과별 2015년 활동실적과 2016년 자문계획에 대한 발표내용을 청취한 후 위원들에게 “안산시가 품격 있는 도시, 자랑스러운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자문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15년 후 2030년 안산시의 발전된 모습을 같이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별 분임토의를 통해 ‘시민에게 사랑 받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조성’ 등 모두 15개의 자문과제를 선정했으며, 위원회는 내달부터 자문회의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본격적인 자문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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