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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2016 MWC'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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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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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오는 22(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2016 MWC'에서 '화웨이워치2'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화웨이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 등 웨어러블 기기가 글로벌 모바일 축제 ‘2016 MWC(Mobile World Congress)’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창기 스마트폰의 부가적인 액세서리로만 취급받던 웨어러블 기기가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메인 카테고리로 자리잡아 가는 것이다.

11일 IT 자문기관인 가트너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은 전년 2억3200만대에서 18.4% 증가한 2억74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세계적으로 287억 달러의 웨어러블 기기 매출이 예상되며, 이 중 스마트워치가 절반가량인 115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3032만대에서 오는 2017년까지 6671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두배 이상의 성장세가 점쳐진다.

가트너 관계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워치 매출이 연평균 30% 증가할 전망”이라며 “웨어러블 기기 중에서도 스마트워치는 상당한 잠재적인 수익성을 갖고 있어, 오는 2019년 매출이 175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IT업계는 웨어러블기기 시장에 주목하고, 오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무대에서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먼저 무서운 기세로 애플과 삼성을 추격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이번 MWC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2’를 공개할 전망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MWC에서 처음으로 화웨이워치를 공개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지난달 CES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 MWC에는 새로운 스마트폰 신제품이 발표될 가능성은 적다”라며 “스마트폰 이외의 다른 제품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화웨이는 불과 한달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국제 가전전시회 ‘2016 CES’에서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8’을 공개한 바 있다.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도 MWC 무대에서 피트니스 서비스와 연계된 첫 스마트워치 ‘원 워치(One watch)’를 공개할 것이라고 아이비 타임즈 UK 등 외신은 보도했다.

HTC의 스마트워치는 모토로라 스마트워치 ‘모토360’처럼 둥근 모양에 강성과 유연성을 모두 확보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이유로 출시가 올해로 미뤄졌다.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기어핏2(가칭)’도 출시 2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MWC 무대에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어핏2 지난 2014년 출시된 기어핏의 후속작으로 사용자의 심장박동, 걸음걸이, 수면시간 등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며, 심박 외 체지방과 골격근량 등 세밀한 생체신호 측정까지 가능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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