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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 '행보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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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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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 방문보건센터 지역 담당 간호사들이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만성퇴행성질환관리, 건강행태 개선, 재가암환자 건강증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한해 2만여 건의 가정방문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주시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 현장 [사진제공=전주시보건소]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300여명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투약율을 100%로 유지했으며 혈압과 혈당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심장질환, 뇌졸중 등 합병증 발생을 예방했다. 또한 양 구청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과 연계해 대상자에 대한 추후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비 절감에 일조했다.

방문보건센터는 올해 기본적인 방문건강관리 사업 외에 주요 사업대상자인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허약예방관리와 정신건강 생명지킴이, 북한이탈주민 삶의 질 증진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허약노인들을 위한 낙상예방 프로그램, 혹서, 혹한 등 계절별 건강관리교육, 하지근력 강화를 위한 독거·허약 노인 건강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위험군에 대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인지강화와 독거노인 우울 예방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교실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정신건강 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방문보건센터는 13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등록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전북하나센터와 연계해 전주시에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 신규 등록과 지속 관리로 빠른 지역적응을 돕고 있다.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전북하나센터 및 예수대학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공부방을 운영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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