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해빙기 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하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건설공사장, 절개지, 축대·옹벽 등 4800여 곳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책기간 동안에는 사전 점검결과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동구 홍도동 옹벽 등 재난취약시설 71개소에 대해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집중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안전관리 전담팀을 긴급 투입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또 안전관리대책기간 동안 시 산하기관과 자치구별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하고 해빙기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및 대응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사소한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공청사 및 지하철, 시내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고예방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