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사업은 전북과 경북이 시·도 상생협력 공동사업으로 1조원의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 현재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올 7월 중 최종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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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페스티벌 현장[자료사진]
전북도와 경북도가 추진하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전북의 메가탄소밸리와 경북의 융복합탄소성형 부품산업으로 양 도의 특화산업에 탄소소재를 융복합해 새로운 탄소산업을 창출하고, 탄소소재에 유·무기물질, 금속 등이 혼합된 탄소복합소재를 응용, 새로운 고부가치 탄소소재·제품을 사업화해 신사업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북도가 추진하는 메가탄소밸리 조성사업은 탄소 융복합 R&D, 전기 상용차용 경량탄소섬유 복합재 차체개발 등이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또 하나 국가사업화 추진은 초고강도 탄소섬유(T-1000급) 개발사업으로 탄소밸리 구축사업으로 참여한 효성이 중성능 탄소섬유(T-700급)을 세계 3번째로 개발에 성공, 이제는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적기로 판단해 전문가 회의 및 기획보고서 수정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전북도는 메가탄소밸리 조성사업 및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 국가사업화을 위해 KCTECH, KIST 전북분원 등 전문 연구기관과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차, LS엠트론,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등 연관기업과 탄소산업을 집적화할 경우 240개의 기업유치와 10조원의 매출, 3만 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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