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설 연휴기간 화재 4건, 구조 13건, 구급 153건 총 170건을 출동했다.
설 연휴기간인 6일 오전 11시 당동 반찬가게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후라이팬 기름에 의한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고, 오후 1시에는 가족이 함께 요리를 하던 중 10세 여자아이의 손에 기름이 튀는 화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로 설 명절 차례 음식관련 부주의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12명의 인원과 차량 12대를 총 동원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순찰 강화 등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했다.
조 서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화재·구조·구급 출동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사고 없이 지나갔다” 며 “앞으로 군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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