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고려신용정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3억8000만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3.2% 증가한 규모다.
고려신용정보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823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18억1000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2% 증가한 5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고려신용정보는 주당 150원(공시기준 시가배당율 4.6%)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배당소득 증대세제에 따라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 기업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돼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도 기존 14%에서 9%로 낮아질 전망이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지난해의 결실을 발판삼아 올해 매출증대에 집중하며 이익 극대화를 통해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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