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중원 국립암센터 박사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립암센터는 간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간세포암종 환자의 한국형 생존예측모델(K-MESIAH·케이메시아)'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박중원·남병호 박사와 서울대학교 정숙향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케이메시아는 간세포암종 환자의 나이, 간 기능, 종양 개수와 크기 등을 입력하면 1년에서 5년까지의 생존율을 계산한다.
2012년 국립암센터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개발한 간세포암종 예후 예측 모델 '메시아'를 우리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해 만들어졌다.
이번 성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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