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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지난 한 달간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은 결과 3만3644대에 65억원을 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77대에 5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징수목표액의 17% 정도 수준이다.
시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연납신청을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받는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해왔다.
이는 연납세액의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전화 상담을 제외한 문자 상담을 신청한 시민이 772명이고, 이는 납부자의 3%에 달한다.
또 1997년 세계최초로 신용카드 세금납부를 실시했을 때 납부자 비율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동차세 연납은 6월 자동차세 고지 전까지 자체수입이 없는 상반기 조기 세수를 확보해 시의 안정적 자금운영을 위한 첫 출발이며, 납세자에는 저금리 시대 최고의 절세 혜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병우 시 세정과장은 "전국 최고의 다양한 연납신청 방법으로 의정부시민의 세무행정 만족도를 높였다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시 세입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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