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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부산지역 23개 대학과 업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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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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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학기제 진로・학과체험활동과 7월 진로진학박람회 관련 업무협의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부산지역 23개 대학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대학 학과체험활동과 ‘2016 진로진학박람회’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부산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부산지역 대학관계자와 시교육청·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가 참석해 대학 학과체험활동 활성화 방안과 ‘2016 부산진로진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시내 전체 172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최근 청소년들의 대학선택 기준이 학교인지도보다 소질, 적성, 직업연계성을 고려한 전공선택이 중요시되는 추세이어서 대학 학과체험활동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산지역대학 학과체험활동 현황과 실태에 대한 정보 공유, 안전한 체험활동 진행을 위한 유의사항 협의, 향후 업무담당자 간 연락체제 구축 등 학과체험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오는 7월 9일과 10일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부산진로진학박람회’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박람회는 진로, 진학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60여개 대학안내부스, 30여개 학과체험부스, 릴레이 전공특강, 모의 논술·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구성해 맞춤형 대입정보를 일괄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선 부산지역대학과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협의회 안건으로 채택했다. 협의회를 통해 대학·학과 안내부스 운영, 전공특강 등 프로그램 운영 방안, 박람회 준비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부산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지역대학이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상호 소통하고 논의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는 부산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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