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환 포항북 예비후보, 이병석 의원 당협위원장 사퇴 촉구

시·도의원 중립위치 복귀와 친박 정체성 밝히길

허명환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병석 의원의 당협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허명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허명환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김정재 예비후보 지지를 표명한 12명의 시・도의원의 엄정 중립 촉구와 이를 관리하지 못한 이병석 의원의 당협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허 예비후보는 시・도의원들이 공천경선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조직적인 특정후보 지지행위는 포항시민의 여론을 왜곡하는 행위임과 동시에 새누리당의 공천규정에 위배되는 행위로 경고와 함께 경선 중립을 요구하고 새누리당에 엄정하고 공정한 경선절차 보장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연하게 지역을 넘나들며 자칭 친박이라고 주장한 모 예비후보에게 자신의 행위가 진정 친박이었는지에 대한 정체성을 밝힐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