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맥주, 춘제 맞아 '금빛 원숭이'로 세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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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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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가 춘제를 맞아 특별히 내놓은 '진허우' 맥주 광고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 등장했다. [사진=칭다오시]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대표 맥주 브랜드이자 칭다오 대표 기업인 칭다오 맥주가 춘제(春節·음력설)를 맞아 '진허우(金猴·금빛 원숭이)' 맥주를 출시,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섰다.

2016년 원숭이의 해를 맞아 특별히 출시된 '진허우'는 칭다오가 밀고있는 '진허우셴루이(金猴獻瑞 상서로운 금빛 원숭이)' 맥주 시리즈 중 하나로 춘제를 맞아 중국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물론 세계 곳곳 도심 전광판을 장식하며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미국 타임스스퀘어 광장 전광판에도 칭다오 맥주의 '진허우'를 홍보하는 광고가 떴다. 이는 앞서 2014년 말의 해와 2015년 양의 해에 이어 세 번째다.

트위터 등 SNS에서 칭다오 '진허우' 맥주를 맛본 해외 소비자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 미국인은 "칭다오 맥주를 마시면 중국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칭다오가 내놓은 '진허우' 맥주는 칭다오 맥주가 매출 증대를 위해 내놓은 훌륭한 '한 수'다. 동시에 세계에 중국 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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