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장진표 코믹극 '서툰사람들' 여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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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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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bnt]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두 번째 연극에 도전한다. 3년만에 재공연을 확정한 연극 '서툰 사람들'에 캐스팅됐다.

장진표 코믹극 '서툰 사람들'은 작품성과 가치를 인정받아온 흥행작으로 도둑질을 천직으로 삼으면서도 돈보다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정 많고 친절한 서툰 도둑 장덕배가 훔쳐갈 물건이 없어 오히려 미안해하는 명랑하고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이주연은 이번 공연에서 집주인 유화이 역으로 분해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그간 한채영, 장영남, 예지원, 김슬기 등이 거쳐 간 매력적인 역할이다.

연극 '맨 프롬 어스' 를 통해 무대 신고식을 치른 이주연은 최근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 출연해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내달 11일 삼성동 코엑스아트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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