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외통위 단독소집해 개성공단 중단사태 추궁…與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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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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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의 일환으로 '개성공단 중단' 결정이 이뤄진 다음날인 11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내 자재와 장비를 실은 차량이 입경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전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과 관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단독으로 소집했다.

새누리당은 더민주가 단독 소집한 외통위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외통위 야당 간사인 심재권 의원실에 따르면, 더민주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출석시켜 개성공단 관련 현안보고를 받고 문제점 발견시 이를 지적할 계획이다.

앞서 북한은 이날 개성공단 남측 인원 전원을 추방하고, 개성공단을 군사지역으로 선포하는 한편 입주 기업의 모든 자산을 동결 조치 했다.

한편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오전 오후 각각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입주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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