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현대건설 신입사원 95명은 지난 11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미얀마 상업의 중심지 양곤지역 아이들에게 전달될 태양광 랜턴 1500여개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신입사원들에게 글로벌 시민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랜턴 제작의 의미와 필요성, 전달 과정 등을 파악하고 전 세계 국가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앞서 지난 2월1일 현대건설 브라질 국적 인턴사원 6명은 필리핀 기후재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희망 티셔츠를 제작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희망 티셔츠는 급작스런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2년에 年2회(하계, 동계) 실시해 올해 8회째를 맞는 브라질 인턴쉽은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4주간에 걸쳐 이뤄졌다. 이 기간동안 브라질 인턴사원들은 국내 인프라환경 및 건축현장을 견학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글로벌 건설리더의 명성에 맞게 도움이 필요한 여러 해외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입사원이 글로벌 건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도록 해외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국제적 에티켓과 다양한 세계문화의 이해를 높이도록 글로벌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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