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드라마사업 일부 분할 '스튜디오드래곤' 설립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드라마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 스튜디오드래곤을 신설한다. 법인 신설 후 ‘화앤담픽쳐스’, ‘문화창고’ 2개사의 잔여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며, 분할기일은 오는 5월1일이다.

CJ E&M 측은 “콘텐츠 사업의 급격한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기업가 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어드래곤은 현재 CJ E&M이 인수 또는 인수작업 중인 문화창고와 화앤담픽쳐스도 자회사로 두게 된다. 문화창고에는 한류스타 전지현 외 배우 조정석, 박민영 등이 소속돼 있으며 화앤담픽쳐스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의 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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