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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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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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016 나들가게(골목슈퍼) 육성 선도지역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은 정부와 기초지자체가 협력, 우수한 지역인프라를 활용해 골목의 슈퍼마켓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원사업 선도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지역의 동네슈퍼 활성화 자금으로 국비 포함 12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분야는 모델숍 발굴, 점포 건강관리, 역량강화 교육 등 대형마트에 밀리고 있는 동네슈퍼를 살리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한편 이 시장은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지역경제도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며, “올해부터 이뤄지는 사업지원이 골목소재 슈퍼들의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결국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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