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교육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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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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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소장 김종철)가 11일 다문화교육장을 개장해 첫 수업을 시작했다.

외국인주민센터는 현재 관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적응과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국어교육 및 직업능력개발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184개 과정 3,81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교육장은 안산시 거주 외국인 주민의 늘어나는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교육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여성근로자복지센터 2층 일부를 리모델링 해 교육공간을 개장하게 됐다.

다문화교육장이 개장함에 따라,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사 자격취득 필기과정 등 다양한 직업능력 개발교육과 외국어 회화동아리 수업이 교육장에서 함께 운영돼 수강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종철 외국인주민센터 소장은 “안산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은 외국인 주민은 산업 현장과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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