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으로 11억3,000만원, 살포비 지원사업으로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으로는 규산 및 석회가 공급되며, 논에는 벼 쓰러짐 방지를 위해 유리성분인 ‘규산’을, 밭(국토의 90%가 산성밭)에는 알칼리 성분인‘석회’를 공급하여 인,칼리 등 무기염류의 유출을 막고, 식물이 잘 자라는 떼알구조 흙을 만들어 식물의 생장을 돕고, 생산량을 늘리게 된다.
홍성군은 3년 1주기로 관내 전체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서부, 갈산, 구항면 3개 지역이 해당된다.
토양개량제는 포대당 약 3,000원(규산 2,710원, 석회 2,860원)이며 국가에서 전액 무료로 공급하고, 고령 영세농업인에 한하여 농작업 대행자가 대행 살포시, 포대당 1,000원씩의 살포비도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