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책 읽는 학교’로 혁신교육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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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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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새롭게 참여, ‘책 읽는 학교'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공고히 한다.

시는 12일 오후 4시 도교육청 본관 사일육홀에서 열린 ‘혁신교육지구 시즌2’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사업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교환한다.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시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책 읽는 학교 활성화’라는 주제로 17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각 학교가 독서 특색 사업을 펼치도록 돕는 ‘군포독서학교’, 교원들의 독서교육 전문성 신장에 도움을 주는 ‘교사가 책이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기획 및 추진을 담당하는 ‘교육협력지원센터 구축’ 등을 중점 시행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협의체 구성, 행․재정 지원 강화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사업은 직접적으로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궁극적으로는 ‘책 나라 군포’의 정체성 확립에 그 목적이 있다”며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되도록 혁신교육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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