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미래부 차관, ICT 기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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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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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를 방문해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로부터 모바일 영상콘텐츠 서비스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12일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인 텔레필드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부의 연구개발(R&D)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2일 오전 10시30분에 네트워크 장비 전문기업인 텔레필드를 방문, 기술연구소와 광통신 네트워크 장비 등을 둘러보고 우수한 국산장비 개발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텔레필드는 2000년에 설립된 통신 네트워크 장비 전문 회사로, 2012년과 2015년에 미래부 R&D 과제를 수주하면서 21명의 고용효과를 거두었고, 2017년까지 20여명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 ID 기반의 기업망-클라우드-모바일기기 연결을 제공하는 가상 사설망 기술개발을 통해 16억원의 매출을 이뤘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 과제에 참여해 3.2 테라급 OCES를 개발완료 했으며, 2017년까지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 OCES(광회선패킷통합장비) : 광·회선·패킷 장비를 하나로 통합, 최적의 전송경로를 자동으로 설정해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이며, 3.2테라급은 4KUHD 무압축 동영상(6Gbps) 500개를 방송으로 보내줄 수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1999년에 설립된(자본금 14억원) 웹 콘텐츠 관리 및 전자문서관리 서비스 전문 회사로, 2014년에 미래부의 과제를 수주하면서 연구개발 인력 30명을 새롭게 고용 창출, 방송사(SBS)로부터 대규모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저력이 있다.

최재유 2차관은 “네트워크 장비와 SW는 ICT산업의 중요한 분야로서 ICT산업이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이 더욱 역할을 해주기 바라며,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 지원, 해외시장 진출 및 인력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 현장은 물론 연구개발(R&D)현장에서도 “산·학·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의 원동력이 ICT산업에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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