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하희라, 충격으로 쓰러져 실어증 진단, 밥까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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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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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최고의 연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최고의 연인’ 하희라가 충격에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연출 최창욱, 최준배|극본 서현주)에서는 나보배(하희라 분)이 최영광(강태오 분)과 한아름(강민경 분)의 사이를 알고 그 충격으로 쓰러져 실어증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실신했던 나보배는 정신을 차렸고, 최규찬(정찬 분)은 의사를 불러와 나보배의 상태를 검사했다. 하지만 나보배는 자신의 이름을 묻는 의사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고,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의사는 “큰 충격을 받을 경우 선택정 실어증에 걸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알고 병실을 조용히 빠져나온 최규찬은 “미안해요 보배 씨. 얼마나 충격이 컸으면”이라고 가슴아파하며 눈물을 흘렸다.

혼자 병실에 남겨진 나보배는 앞서 자신이 목격했던 최영광과 한아름의 모습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가슴을 두드리며 밥 먹기조차 거부했다.

한편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 분투기로,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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