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2월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평범한 주부였던 오하라는 35살에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진행성 난치병으로 시력을 잃었다. 그는 시력을 잃으며 여러 번 삶을 포기하려했지만 노래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하라는 이날 “앞을 못 보게 되면서 세상과 무엇으로 소통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노래하는 걸 좋아하니까 가수가 됐다”며 “저 같은 사람도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가수 활동을 하게 됐다”고 데뷔 이유를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