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카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적극 나설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세종시는 설 연휴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직접 또는 전화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하는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중남미, 태국 등 발생 국가를 여행 다녀온 후 37.5도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중 하나 이상의 증상 동반된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거나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44-301-2041~3)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항순 소장은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나라를 여행한 시민은 한 달간 헌혈을 금지한다.“며 ”특히 임신부는 환자 발생국가로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여행을 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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