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이리틀텔레비전' 이말년이 그린 여자 스타들의 캐리커쳐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 이말년은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서유리의 부탁에 "프로지만 프로 같지 않은 실력을 갖고 있다"며 난감해했다.
이내 이말년은 서유리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말년의 초상화를 본 서유리는 "눈이 왜 저러죠? 제가 저렇게 생겼나요?"라며 발끈했다. 이에 이말년은 "외모 부심 부리는거냐"라며 따졌고, 서유리는 "외모부심을 부리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렇게 생기진 않은 것 같다. 실물보다 10년은 더 늙어보인다"고 불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마리텔'에서 유라 역시 서유리 못지 않은 초상화로 굴욕을 당했다.
이말년을 위해 출연한 걸스데이 유라는 서로의 초상화를 그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말년은 유라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그림을 본 유라는 "거울 보는 중이라뇨? 똑같아요? 안 닮았다. 그림 보고 흥분했다"며 발끈했다.
이어 유라는 이말년의 허락을 받아 수정을 시도했고, 턱선을 수정하던 유라는 피자를 떠올리게 하는 이상한 턱선을 그려 폭소케 했다.
또한 유라와 이말년은 대세로 떠오른 혜리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유라는 피부가 까만 혜리를 그렸고, 유화로 혜리를 그린 이말년은 '박명수 같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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