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은 브리트니 보(미국·75초663)가 가져갔다, 최대 라이벌로 꼽혔던 장훙(중국)은 동메달에 그쳤다.
1차 레이스 12조 인코스에서 장훙과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37초42로 결승선을 통과, 장훙(37초78)을 0.36초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2차 레이스에서도 이상화는 거침없이 달려 37초43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장훙은 1차 레이스 때보다 기록이 떨어져 37초90가 걸렸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ISU 주관 대회 500m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가져간 장훙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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