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으로 '새문경 시대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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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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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문경시 각급 기관단체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예정된 경북도청 신청사이전에 따라 시가지에 환영 현수막을 게첨해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으로 문경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은 유입 인구증가에 따른 경제․교육․사회․문화 등에서 부수적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경시는 금년 말부터 착공하는 충주에서 문경 간 중부내륙 고속철도건설과 상주에서 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 내년 준공예정인 상주에서 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새로운 교통 중심도시의 위치로 떠오르며 인구 10만의 모범 중소도시 건설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으로 최근 분양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의 분양도 원활하게 이루어져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역사적인 경북도청의 이전으로 세종시와 도청 신도시를 연계하는 허리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한 문경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며, 기업하기 좋은 문경의 입지적 장점이 새롭게 조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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