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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셀타비고] 3골 2도움 '악동' 수아레스, 아내 소피아 앞에서는 순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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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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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아레스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악동'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 vs 셀타비고' 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아내 소피아 앞에서는 순둥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매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유소년 클럽에 있을 15살 당시 아내 소피아를 처음 만났다. 이후 2003년 소피아가 바르셀로나로 떠나자 축구를 잠시 그만뒀던 수아레즈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는 유럽으로 이적하는 방법밖에 없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수아레스는 축구 실력을 키워 2006년 네덜란드 흐로닝언에 입단하게 되고, 소피아 역시 흐로닝언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다시 만나게 된 수아레스와 소피아는 2009년 결혼을 한다. 

그동안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깨물어 구설수에 오른 수아레스는 소피아가 "싸우지 말고 이미지 좀 개선하라"는 말을 하자 '알겠다'며 순둥이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아내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3골 2도움으로 6-1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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