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코란도C’ 안전띠 강도 부적합 판정…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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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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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승용차 2000여대가 안전띠 부착장치 강도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나 리콜 대상으로 선정됐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쌍용차의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2015년 3월30일부터 같은해 5월26일까지 제작한 코란도C승용차 2637대의 안전띠 부착장치 강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쌍용차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강도보강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화물차 365대도 안전띠 부착장치 강도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한다.

다만 부품수급 등의 이유로 리콜은 올해 하반기에 하기로 하고,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사전공지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MKX 승용차 652대는 연료탱크가 제설제 때문에 부식돼 금이 생기면 연료가 샐 우려가 있어 리콜한다.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H트랙터 413대와 FH카고 화물차 2대는 차체 상단 표시장치(사인보드) 광도가 밝아 반대편 운전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리콜한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VT750CS 오토바이 71대는 연료펌프 작동과 관련한 전기배선이 주행 중 진동으로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VFR1200F(D)·VFR1200X 오토바이 52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의 제작결함으로 가속할 수 없거나 뒷바퀴 잠김으로 급제동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리콜한다.

프로펠러 샤프트는 엔진에서 발생한 구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해주는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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