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 화재 44건, 구조 388건, 구급 2,121건을 처리해 전년 대비 처리건수는 화재 44%, 구조 42%, 구급 19%가 증가했고, 재산피해도 지난해 약 6천만원에서 3배가량 증가한 1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휴기간 당직 병·의원 안내하는 문의전화도 지난해 대비 8.3% 증가한 4,158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건수 증가요인으로는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평소보다 긴 연휴와 맑은 날씨로 나들이 인구 증가 등이 이유로 꼽힌다.
소방본부는 이번 연휴를 대비해 전통시장, 복합상영관 등 216개 화재 취약대상에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귀성·귀경인파가 몰린 여객터미널 등 45개소에 연휴기간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