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시청자 울린 안내상의 절규···백진희는 전인화와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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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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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딸금사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이 33.4%(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찬빈(윤현민 분)과 결혼해서 보금그룹을 물려받겠다는 사월(백진희 분)과 찬빈과의 결혼은 절대 안 된다는 득예(전인화 분)의 첨예한 대립이 시작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지난 14일 방송 된 ‘내 딸,금사월’ 47회에서 사월은 찬빈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득예에게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을 뿐이에요. 제가 십자가를 지더라도, 아줌마 분노 여기서 멈추게 할 거예요!”라고 말하지만 득예는 “강만후(손창민 분)를 네가 바로잡을 수 있다는 건 오만이고, 목숨 걸고 널 낳은 나를 두 번 죽이는 것밖에 안 돼!”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떠나는 사월을 바라봤다.

결국 사월은 찬빈과 비밀결혼을 올리고, 득예는 속수무책으로 두 사람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강만후에게 보금그룹을 또 다시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한편 오월(송하윤 분)의 죽음이 혜상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황은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눈물 흘리며 죽은 오월을 회상하며 술잔을 기울인다. 세훈(도상우 분) 또한 오월을 죽인 범인이 자신이 사랑했던 혜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괴로움과 죄책감에 눈물 흘린다.

극 말미, 기황은 오월이 죽은 장소에 혜상을 끌고 가 미친 듯이 절규하며 “어서 말해!! 네가 여기서 우리 홍도 죽였지!”라며 소리치다 이내 목 놓아 절규하며 비탄에 빠진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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