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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추정 국카스텐 하현우, 각설이 테이에 압승… 최근 재출연자 속속 등장 '깨알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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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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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이·하현우 SNS] 가수 테이(왼쪽)가 14일 MBC 복면가왕 각설이로 밝혀졌다. 반면 각설이와 마지막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쳐 압승을 거둔 23대 가왕 '음악대장'으로 추정되는 국카스텐의 하현우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음악대장이 새 도전자 각설이를 꺾고 23대 가왕에 이름을 올렸다.

폭발적인 고음을 앞세운 음악대장과 매력적인 짙은 음색을 지닌 각설이의 대결에서 62대 28이라는 큰 표차로 음악대장의 압승이었다.

결과가 발표된 뒤 각설이가 무대 위에서 가면을 벗자 관객석에선 환호성이 이어졌고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테이였다.

그런데 왠지 무대 위의 그의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죠스'로 출연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이기 때문이다.

'복면가왕'의 특성상 한 번 출연했다고 재출연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러하기에 출연진 스스로가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면 재출연할 수 있는 여지는 다분하다.

앞서 트로트 가수 홍진영도 새 창법을 연구해 지난해 11월 재출연했다. 이렇듯 기존 출연 가수들의 재출연은 복면가왕의 새로운 재미와 반전의 묘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일각에선 첫 번째 출연했던 출연진이 재도전을 통해 가왕에 오르는 기이한 모습을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고 전한다.

가수가 아닌 연예계 전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음악 프로인 듯 음악 프로 아닌' MBC '복면가왕'은 음악 위주의 전개를 넘어 드라마틱한 반전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로 추정되는 23대 가왕 '음악대장'이 가면 속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연승 행보를 이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자가 왕자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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