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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016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참가…유렵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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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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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락앤락은 15일 독일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 2016)’에 참가해 적극적인 유럽 주방생활용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락앤락은 유럽 현지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밀폐용기 ‘락앤락 클래식’과 내열유리 소재의 ‘락앤락 오븐글라스’를 비롯한 저장·조리·아웃도어·보온용품 등 다양한 800여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그 중에서도 신소재 트라이탄을 활용한 밀폐용기 ‘비스프리(Bisfree)’ 및 최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과 디자인 모두 인정받고 있는 고급 수제 주물 쿡웨어 ‘투핸즈(Two Hands) 살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락앤락 투핸즈 살롱은 고순도 알루미늄을 직접 금형에 주입해 자연냉각시키는 중력주조공법을 사용, 내부가 균일해 고른 열전도율을 자랑한다.

또한 하드 아노다이징 공법을 통해 특수피막처리를 함으로써 외부 충격에도 강하고 코팅이 오래 지속되는 제품이다.

아울러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장 부스 내 실제 주방을 연상시키는 홈 바(Home Bar)를 설치하여 락앤락을 찾는 해외바이어와 고객에게 보다 생생한 제품의 모습과 사용법을 전달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박람회 이전부터 관심을 보여온 70여 개의 업체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250곳 이상의 업체와 상담을 마쳤으며 박람회 마지막 날까지 최대 300여개 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700만 불(약 85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락앤락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81회 일본 동경국제선물용품전’에도 참가, 150여개의 업체와 상담을 통해 락앤락의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리며 일본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진 바 있다.

김형석 락앤락 독일 법인장은 “락앤락은 다양한 소재의 밀폐용기와 투핸즈 살롱을 중심으로 쿡웨어 제품군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유럽시장 내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하고자 한다”면서 “최근 유럽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어 2016년에는 2300만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락앤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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