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한·중FTA 활용' 상담에 공익관세사 105명 '현장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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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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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34개 세관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에 105명 배치

[사진=관세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영세 중소기업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지원할 공익관세사(한국관세사회) 운영을 15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105명으로 구성된 공익관세사는 전국 34개 세관 ‘한·중 FTA 종합상담센터(YES FTA 차이나센터)’에 지역별로 배치되는 등 FTA 활용 무료상담을 펼친다.

주 1~2회 세관직원이 서울·부산·인천 등 FTA 활용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농공단지 등을 방문하는 식이다.

주요 상담으로는 해당 품목이 한·중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관세인하율 등이다. 해외발생 통관애로·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집중 지원대상은 기계류·철강·의류 관련 기업으로 한·중 FTA 관세 혜택이 큰 품목들이 대부분이다.

작년 사례를 보면 95명의 공익관세사들이 352개의 기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업체 지원 및 제도 개선을 발굴한 바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한·중 FTA 등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활용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전국 34개 세관의 ‘YES FTA 차이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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